KEC, IMT-2000 핵심부품 개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비메모리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KEC가 IMT-2000 이동통신기기의 핵심부품인 유전체 듀플렉서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유전체 듀플렉스는 단말기 안테나와 연결돼 송수신 주파수를 분리하는 부품으로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세라믹재료를 이용, 1920-2170㎒ 대역의 고주파에 사용 가능하며 통화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EC는 생산라인을 금년 6월까지 완료해 양산체제를 갖추고 국내 IMT-2000단말기생산업체 및 해외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