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삼매경 빠진 '열공녀' 홍대 에서 포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가인과 꼭 닮은 한 여성이 홍대 거리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각종 UCC에는 단아하게 교복을 차려 입고 홍대에 바닥에 담요를 깔고 공부하는 이른바 ‘열공녀’가 등장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UCC속 ‘열공녀’는 폭염에도 아랑곳없이 문제집 풀이에 한창인데, 8등신 몸매에 한가인을 닮은 미모로 더욱 화제가 됐다. 이 ‘열공녀’는 한창 공부를 하다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문제풀이를 도와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열공녀’가 푸는 어려운 문제에 손사래를 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성심성의껏 문제풀이를 도와주는 모습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각종 포털에서는 ‘한가인 닮은 열공녀’, ‘홍대 열공녀’, ‘한가인 홍대 등장’ 등 UCC관련 검색어가 쏟아졌다. 동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함께 공부하고 싶다”, “무더위에 무슨 사연으로 저렇게 열심히 공부하는지 궁금하다”, “네티즌 수사대가 열공녀의 정체를 밝히자”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한편, 이날 열공녀는 ‘초등 241,000, 중등 262,000, 고등 259,000’이라는 피켓을 들고 서 있기도 했는데 시민들은 이 숫자와 열공녀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추측하고 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의 정보성 보도 제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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