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치료의 최적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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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하늘체한의원 최형석 원장

어느새 여름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6월초부터 시작된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로 인해 피지분비량이 늘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주부터 대다수의 대학들은 여름방학이 시작되었고 중고등학교들도 7월 중순부터는 방학이 시작된다.

여름은 여드름이 가장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기에 휴가나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여드름치료를 받는 이들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압구정 여드름한의원 최원장은 “1~2회 치료로 완치를 하기 어려운 여드름과 여드름흉터치료를 집중적으로 받기에 여름방학이 적기”라고 조언한다.

요즘은 방학 동안 성형이나 피부시술 등 미용에 투자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그 중 동안 열풍, 쌩얼 미인 등의 유행에 맞추어 깨끗한 피부는 미의 첫 번째 조건이 되어버린 상황이다. 그로 인해 피부전문 병원과 한의원에는 방학을 맞이하여 여드름 같은 피부트러블을 치료하고 매끈한 피부를 되찾으려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드름은 겉으로 드러난 문제보다 속에서 근원적인 문제를 치료해야 재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에 요즘은 한방 여드름치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치료를 위해서 체내의 건강상태에 주목하여 문제되는 장기를 치료하면 깨끗한 피부는 저절로 따라온다고 본다. 여기에 메디컬 스킨케어까지 병행하게 되면 피부가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또한 여드름 흉터의 경우는 별다른 치료 없이는 자연치유를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전문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여드름흉터는 상처난 부위에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거나 염증이 너무 깊어서 정상 피부로 돌아가지 못할 경우 생기는 것으로 한약으로 피부본연의 재생력을 높여주고 화침이나 필링 등을 이용한 피부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짧은 방학기간 동안의 집중치료만으로 여드름이 완치되지 못할까 걱정이라면 홈케어 서비스가 갖추어진 병원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요즘은 유학생들도 방학을 이용하여 한국에 들어와 한방 여드름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은데 그만큼 여드름 치료에 있어서 한방 치료의 효능이 인정받고 있다는 이야기 일 것이다. 특히 방학이 끝나고 외국으로 나가게 되더라도 계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홈 케어제품과 한약 배송서비스까지 갖추고 있는 한의원들이 많아 꾸준한 관리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학업과 심신의 재충전의 시간인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건강한 피부미인으로 거듭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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