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ssage] 명랑한 진주야, 아기 엄마 된 거 축하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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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첫 느낌은 새침하고 차가웠지. 하지만 이야기를 나눌수록 소탈하고 순수한 사람이라 느꼈어. 그런 네가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하고 드디어 아기 엄마가 됐구나. 만삭에도 환하게 웃으며 각양각색의 민원들을 대하던 씩씩한 네가 그립구나. 엄마를 닮아 예측불허인 아기가 2주나 일찍 세상에 나왔는데도 건강해서 다행이야. 엄마 된 거 정말 축하한다. 씩씩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잘 키울 거라고 믿어. 널 좋아하는 현정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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