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ssage] 둘째 딸 수안아 백일 축하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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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둘째 딸 수안아, 백일을 축하해. 뱃속에서부터 엄마 힘들지 않게 하더니 건강히 태어나 지금까지 잘 자라줘서 고마워. 아직은 언니가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우리 아기를 괴롭게 할 때도 있지? 둘 다 조금 더 크면 더 없이 사이 좋은 자매가 될 거라 믿어. 먼 훗날 엄마랑 아빠가 인생을 돌아본다면, 너와 언니를 낳은 것이 가장 잘 한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단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나렴.

사랑하는 엄마·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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