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하우스’에 이종범 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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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주얼리 하우스’가 21일 방송을 시작한다. 시청률 저조로 막을 내린 ‘주병진 토크 콘서트’의 후속이다. ‘주얼리 하우스’는 스타에게 보석같은 하루를 선물해준다는 취지로 스타를 위해 멋진 하루를 준비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배우 정보석을 중심으로 아이돌그룹 카라의 박규리, 개그맨 지상렬, 배우 박재정·한정수가 진행한다.

 첫번째 게스트는 ‘바람의 아들’ 야구선수 이종범이다. 이종범은 정보석과의 인연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은퇴 후 방송 최초로 야구배트를 잡은 이 선수는 프로야구 시즌을 끝까지 마치지 못한 아쉬움을 풀며 MC 군단과 야구시합을 벌였다. 촬영 중 이종범이 던진 시속 148㎞ 직구를 받아낸 MC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종범은 금가루를 뒤집어쓰고 탈의한 채 사진을 찍었던 일명 ‘금종범 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또 가수 양수경, 선동렬과 함께 앨범을 발매한 경험이 있는 그의 노래 실력도 들어볼 수 있다. 초대손님으론 야구팬 김창렬과 김성한 감독이 출연한다. 방송은 밤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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