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5월중 이름 바꾼다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대우증권이 올 상반기 중 외국계 금융회사에 지분매각을 완료하는 것을 전제로 5월 말 주총에서 회사 이름을 바꾼다.

박종수(朴鍾秀)대우증권 사장은 23일 이같이 말하고 "금융 영업력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2~3년 내의 중장기적 계획으로 다른 금융기관을 인수.합병(M&A)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고 밝혔다.

朴사장은 "지분매각과 관련한 협상이 초기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면서 "샐러먼 스미스바니.모건스탠리.메릴린치 등이 국내시장 진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회사가 현재 대우증권과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