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발이 점점 더 커지더니 택시 밖으로…'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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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발을 치고 지나갔는데도 개의치 않는 승객 동영상이 화제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에 지난 3월 올라온 이 영상은 한 중년 남성이 웃으며 길을 걷다 택시를 잡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택시 기사는 실수로 남성의 발을 차로 친 다음 차를 세운다. 택시기사가 "괜찮냐"고 물으니 남성은 웃으며 "괜찮다"고 대답한다. 이어 문을 닫는데 남성의 발이 차문에 낀채로 닫는 '사고'가 일어난다. 남성은 고통을 호소하고 발은 점점 붓기 시작한다.

택시기사가 "죄송합니다. 괜찮으신지요"라고 다시 묻지만 중년남성은 다시 웃으며 "괜찮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런 식으로 사고가 계속 반복되면서 남성의 발은 점점 붓기 시작해 택시 밖까지 나가 가로수에 부딪친다. 이런 상황에도 남자는 계속 웃으며 "괜찮아요"라고만 말한다.

이 영상은 일본 나고야 사카에 시의 백화점인 '선샤인 사카에'의 겨울 세일 광고로 알려졌다. 중년 남성이 세일상품을 산 기쁨에 발 다친 아픔도 못느낀다는 내용이다. 이 광고는 2012년 클리오 광고제 필름부분 은상을 수상하면서 인터넷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일본 특유의 유머코드다", "세일광고였다니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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