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Golf 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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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이달 11일 시작된 ‘레슨 투어 프로 스페셜, 유소연 편(총 4편)’을 7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한다. 레슨 투어 프로 스페셜은 PGA투어와 LPGA투어의 정상급 선수들에게 그들만의 골프 비법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소연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7승과 함께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에는 ‘ISPS 한다 호주 오픈’ 준우승 등의 성적을 올리며 LPGA투어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유소연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장애물이 많은 도그레그 홀(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휘어진 홀)에서 안전하게 홀 정복하기’ ‘비, 바람, 젖은 잔디 등 악조건 속에서의 홀 공략법’ 등을 주제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1편에서는 페어웨이와 러프 경계면에 공이 있을 때 샷하는 상황을 직접 재연해 보였다. 한편 그의 코치인 이안츠릭의 팁도 함께 전수 받을 수 있다. 이안츠릭은 2008년부터 유소연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해 지난해 ‘US 여자 오픈’ 우승을 함께 일구어 냈으며, 1990년부터 지금까지 호주 여자 국가 대표코치를 맡고 있다. ‘레슨 투어 프로 스페셜, 유소연 1편’은 오늘(12일) 오후 4시와 13일 밤 12시에 재방송된다. ‘레슨 투어 프로 스페셜’은 양용은 편을 시작으로, 크리스티 커·유소연·김하늘 등 꼭 만나보고 싶었던 프로들의 골프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강미숙 기자 suga33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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