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 잡힌 '괴물 뱀장어', 크기가 무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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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경북 영덕에서 1.4m짜리 초대형 민물 뱀장어가 잡혔다. 영덕군은 8일 오전 강구면 오십천 하류 (구)강구대교 인근에서 길이 1.4m, 무게 7㎏, 몸통둘레 33㎝에 이르는 초대형 민물 뱀장어가 포획됐다고 밝혔다.

이 뱀장어를 잡은 윤숙희(55·영덕군 강구면 강구리)씨에 따르면 이날 하천 준설 작업을 하던 중 현장에서 물위에 떠오르는 뱀장어를 발견하고 포획했다. 이 뱀장어는 일반 민물 뱀장어보다 무게가 10배 이상 나가는 것이다. 주민들은 "영덕의 오십천에서 이런 크기의 민물 뱀장어가 포획된 것은 처음"이라며 “국립수산과학원에 문의한 결과 약 35년 가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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