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서 ‘교생실습은 쇼’ 비판 … 김연아, 황상민 교수 고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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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김연아(22) 선수가 라디오 방송에서 교생실습을 ‘쇼’라고 비판한 황상민(50) 연세대(심리학) 교수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서울 서부지검이 5일 밝혔다. 황 교수는 지난달 22일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김연아가 교생실습을 갔다기보다 한번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 선수 측은 이에 대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고려대 체육교육학과 09학번인 김 선수는 지난달 8일부터 4일까지 서울 진선여자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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