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2신도시 3400 가구 아파트 용지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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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아파트 용지가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총 3400여 가구를 지을 수 있고 아파트 분양은 2013년부터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전용면적 59~130㎡의 아파트 3442가구를 지을 수 있는 아파트 용지 4개 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전용 60~85㎡를 지을 수 있는 2개 필지(A-13, A-23블록)와 전용 85㎡ 초과 중대형용 1개 필지(A-11블록), 중소·중대형이 혼합된 1개 필지(A-31블록) 등 모두 4개 필지 24만1000㎡다.

 이들 용지에는 용적률 150∼170%가 적용되고 층수는 최고 25층이다. LH는 중소형 주택 선호 추세를 반영해 중대형인 A-31블록의 평균 주택크기를 전용면적 139㎡에서 130㎡로 변경했다. LH 관계자는 “4개 필지 모두 입지여건이 좋은 데다 주택형이 크지 않아 업체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12일부터 14일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하면 된다. 신청예약금이 10억원이고, LH는 14일 접수 마감과 함께 당첨자를 발표한다. 문의 1600-1004.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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