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민 머리 부상 후유증 고백 "기억력 오락가락"

임성민이 머리 부상 후유증을 고백했다.

임성민은 지난 30일 방송된 채널A ‘쇼킹’에서 과거 머리부상을 입어 후유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임성민은 2001년 유정현과 시트콤 촬영을 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술이 취한 유정현을 부축하던 장면이었다. 촬영이 끝나고 컷 소리가 났는데 유정현이 이를 못 듣고 계속 연기를 하다가 날 뒤로 넘어뜨렸다”며 “그대로 넘어져 타일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피도 나지 않고 뼈에 금도 가지 않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그 후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임성민은 “그 뒤로 기억력도 오락가락하고 사람도 언제 봤는지 모르겠더라. 말도 굉장히 빠른 편이었는데 속도도 느려졌다”며 “지금 나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기억이 뒤섞여 있다. 언제 내가 뭘 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