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선수의 골프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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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케이블 채널 J골프에서 ‘J골프 스페셜, 최경주와 토크콘서트’를 3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 최경주는 지난해 제 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2011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해 아시아 최초로 선수 이름을 건 한국프로골프(KTG)투어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기도 했다.

 최경주는 골프를 사랑했던 완도의 섬 소년이 세계를 호령하는 골프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놨다. 그는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당시 미국행을 택했던 계기에 대해 “한국과 전혀 다른 골프 환경에 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슬럼프 극복 방안을 묻는 질문엔 “슬럼프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 슬럼프란 없다. 대회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고 말했다. 든든한 부인과 항상 응원해주는 딸 이야기도 꺼냈다. 방송에선 최 선수가 아마추어 골퍼들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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