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신시아 닉슨, 동성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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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드라마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와 동명의 영화에 출연한 신시아 닉슨(46·사진 왼쪽)이 동성 여자친구 크리스틴 마리노니(45·오른쪽)와 27일 결혼식을 올렸다.

 닉슨의 대변인은 28일 성명을 통해 “닉슨과 마리노니가 뉴욕주에서 합법적으로 결혼했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닉슨은 디자이너 카롤리나 헤레라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고만 밝혔다. 닉슨은 뉴요커 여성들의 삶을 그린 ‘섹스 앤 더 시티’에서 하버드대 출신 변호사 미란다 호브스로 출연해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닉슨은 전 남편인 사진작가 대니 모제스와의 사이에 딸 사만다와 아들 찰리스, 크리스틴 마리노니가 지난해 출산한 아들 맥스 엘링턴 닉슨-마리노니까지 총 3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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