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코너 '하극상'이 시작하자마자 코너 시청률 3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된 ‘하극상’에서 김원효와 최효종은 반복되는 대사 “마”와 말장난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형 역할인 김원효가 “마, 내가 소개팅해 준 여자한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따지면 동생 역할인 최효종이 “형하고 사귀던 여자인데도? 이 24개가 전부 금니인데도? 형네 집 가자고 하는데도?”라며 따지는 식이다.
이들의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김원효는 파란색 운동복에 ‘삼선슬리퍼’를 착용하고 촌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김원효는 목이 가슴까지 늘어난 흰색 반팔 티셔츠에 잠옷 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새 코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시청률에도 반영됐다.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은 20.5%로 지난주 대비(20.0%) 소폭 상승했다. 특히 새 코너 ’하극상'의 시청률은 23.7%로 15개 코너 중 3번째로 높았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