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맛 좀 봐라 … 순창고추장도 나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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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24일부터 방영되는 순창고추장 CF의 한 장면.

“요즘 학교폭력 때문에 난리야. 그 집은 괜찮아?”

 배우 신애라와 주부들이 모여 학교폭력 문제를 고민한다. 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은 이들이 시청자를 향해 외친다. “순창의 이름으로 학교폭력 널 용서하지 않겠다.”

 24일부터 TV에 방송될 ‘청정원 순창고추장’ 광고의 한 장면이다. 종합식품기업 대상이 대표 제품인 순창고추장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상은 23일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과 6월에서 11월까지 판매되는 순창고추장의 수익 중 2%를 기부키로 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총금액이 5000만원에 미치지 못하면 회사가 나머지를 추가 부담키로 했다.

 기부금은 청예단이 추진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관련 장학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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