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관통하는 일본 마술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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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채널A ‘스토리텔링 매직쇼’가 ‘마술의 신’ 닥터 레옹을 찾아 일본으로 떠났다. 그는 도쿄의 명물인 세계 최대 높이 634m의 스카이트리 타워를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선보였다.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자유의 여신상 마술’을 능가하는 스케일이다. 또 1초 만에 음료수를 얼리는 마술을 보여줘 모두를 경악시켰다. 그는 누구나 쉽게 음료수를 얼릴 수 있다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닥터 레옹이 아이디어를 짜고 마술 트릭을 만드는 작업실도 찾았다. 그는 이 곳에서 빈 봉투에서 끊임없이 음료수병이 나오고, 쌀을 쌀과자로 만드는 마술을 공개했다. 이 자리엔 닥터 레옹의 친구인 아티스트 ‘스티로폼군’도 함께해 재미를 더했다.

 하이라이트는 거리 한복판에서 모두를 경악시킨 관통 마술이다. 차 유리 안쪽에 있는 주차권을 유리를 통과해 꺼내는 것. 아무도 없는 빈 차에 앞뒷문까지 모두 잠궈놓은 상태에서 믿기 힘든 상황이 펼쳐진다. 해외로케이션 특집 1탄 일본편은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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