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음주 인터뷰 해명, "사실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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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쳐]

배우 박보영이 2008년 화제가 됐던 음주 인터뷰 의혹에 대한 속사정을 털어놨다. 당시 영화 '과속스캔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던 박보영은 한 TV 프로그램의 인터뷰에서 마치 취기가 오른 것처럼 붉은 얼굴로 베시시 웃으며 대답을 이어갔다.

말투 역시 혀가 꼬인 듯 얼버무려 네티즌 사이에서는 술을 먹고 인터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샀다. 이 인터뷰 영상은 '박보영 술 먹고 인터뷰'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상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23일 박보영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술을 마시고 인터뷰라니, 무척 당황했다. 당시 하루에 8개씩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던 때였는데 뜨거운 조명이 양쪽에서 비춰 얼굴이 붉어졌다. 할 말을 생각하지 않아도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많은 인터뷰를 소화했을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그 영상을 봤다. 내가 봐도 술에 취한 것처럼 보일 법 했다. 그 일을 계기로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는 습관도 들였고 반성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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