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 온라인 영상서비스사업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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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의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인 동양시스템즈(대표 황태인)는 영상솔루션 업체인 3R 드림스(대표 유현준)와 손잡고 온라인 영상서비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양시스템즈는 3R드림스와 함께 실시간 영상.음성 전송시스템, 다자간 화상회의 시스템 등 멀티미디어 영상솔루션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영상보안, 실시간 영상콘텐츠공급, 영상포털, 사이버아파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황태인 사장은 "이번 제휴의 특징은 동양시스템즈의 풍부한 솔루션 구현 노하우와 3R 드림스의 디지털 영상솔루션 기술이 결합하는 것으로, 동양그룹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연결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사장은 "지난해부터 전문 e-비즈니스 솔루션 업체와 공격적 제휴 및 과감한 투자를 통해 e-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양시스템즈는 지난해 매출 937억원과 영업이익 75억원을 올려 전년대비 각각 165%와 141%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매출과 경상이익이 작년대비 128%와 149% 신장한 1천200억원과 85억원을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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