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외국인 축제’ 27일 천안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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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을 기념한 ‘제2회 외국인 축제’가 27일 천안에서 개최된다.

‘글로벌시대 외국인과 함께 하자’라는 의미로 지난해 시작된 축제는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법무부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가 주최하고 충남도, 천안시가 후원한다. 올해도 3000여 명 이상이 참석, 화합과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활성화와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성무용 천안시장, 주한스리랑카대사를 비롯해 많은 외교공관과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각국 음식과 문화, 전통공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국인들의 다양한 장기자랑 시간도 준비돼 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단국대학교병원, 하늘중앙교회 의료선교회가 후원하는 의료봉사도 진행된다. 국내체류와 관련한 일체 상담지원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외국인과의 어울림, 세계 속 한국을 위한 다문화사회 비전 제시, 문화 다양성 수용 등 외국인과 관련된 새로운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1-411-7003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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