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서현 절친 이환희, "써니 때문에 탈락한거 아니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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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디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의 절친으로 알려진 신인가수 이환희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5일 디지털 싱글 '비밀'을 발표한 이환희는 현재 언론이나 방송 노출은 자제하고 있는 상태다.

2002년부터 7년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이환희는 예비 소녀시대 멤버였다. 하지만 최종 탈락하며 소녀시대 멤버 데뷔는 물거품이 됐다.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이환희의 이름을 언급하며 "연습생 생활을 동고동락한 친구가 멤버로 선발되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며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환희는 "'서현 친구'라는 수식어가 나는 괜찮은데 오히려 서현에게 미안하다. 친구가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며 "소녀시대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미련은 없다. 앞으로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많은 분이 '이환희'로만 기억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에서 탈락한 이유가 이수만 대표의 조카인 써니의 합류 때문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 언니들에 비해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써니 언니는 정말 여러 방면에서 뛰어나고 끼가 많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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