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시리 "세계 최고 스마트폰은 노키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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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의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인 ‘시리(Siri)’가 경쟁사인 노키아의 스마트폰을 ‘세계 최고의 폰’으로 꼽아 화제다.

12일 미국 씨넷 등 IT전문 매체들은 11일(현지시각) “아이폰4S의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가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노키아의 윈도우폰 루미아(lumia)900을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시리는 “최고의 스마트폰은 뭐냐(What’s the best smartphone ever)”라는 한 아이폰4S사용자의 질문에 “노키아의 루미아900 4G 청록색 모델”이라고 답했다.

현지 언론은 “이같은 답변은 소비자들의 리뷰에 따라 매겨진 평점에 따른 것으로 당시 루미아900은 별 5개의 평점을 받았다”며 “시리의 답변은 질문자의 지역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미국 통신회사인 AT&ampamp;T 매장에서 루미아900은 아이폰에 버금가는 판매량 2위를 기록중이다. 루미아900은 미국 판매 첫날 아마존 베스트셀러 휴대폰 5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루미아900은 원도우 모바일 7.5 운영체제를 사용하며 4.3인치 LCD 화면과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의 성능을 갖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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