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피구 '올해의 포르투갈 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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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이스 피구가 올해의 포르투갈 축구선수로 뽑혔다.

피구는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프로축구 감독들이 실시한 투표에서 루이 코스타(피오렌티나)와 세르지우 콘세이상(파르마)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포르투갈을 4강으로 이끌었던 피구는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올해의 선수는 아깝게 지네딘 지단(유벤투스)에게 빼앗겼지만 올해의 최우수유럽선수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리스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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