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센터 임신·육아지원센터 개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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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교(총장 강종성)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임신·육아지원센터가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백석문화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임신·육아지원센터는 저출산 시대에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이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센터로 백석문화대가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 지원센터다.

임신·육아지원센터는 긍정적인 출산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임산부들에게 필요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임산부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문화교실을 운영하는 등 여성과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또 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임산부를 위한 모유수유·출산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임산부들과 남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화·목요일 오후 7~9시)과 주말(토요일 오전 10~12시)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희 센터장은 “‘Mom이 편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안에서 친환경·친산모·친사회·친가족이 되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섭 기자

문의=041-550-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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