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테우스, 독일축구 최우수선수에 뽑혀

중앙일보

입력

최근 은퇴를 선언한 로타어 마테우스(39)가 최근 10년간 독일축구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로 선정됐다.

마테우스는 30일(한국시간) 독일의 한 스포츠마케팅사가 `최근 10년간 가장 뛰어난 축구선수는 누구인가'를 묻는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천1명의 21%로 부터 지지표를 얻었다.

독일 축구팀에서 리베로로 활약한 마테우스는 올해 열린 유로2000대회까지 국가 대표팀간경기(A매치) 최다출장기록(150경기)을 갖고 있으며 지난 21일 은퇴의사를 분명히했다.

독일대표팀 코치인 루디 펠러가 7%를 획득, 2위에 올랐고 은퇴한 위르겐 클린스만이 6%로 3위에 오르는 등 90년 월드컵축구에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3인방이 1-3위를 휩쓸었다. (베를린<독일> 신화=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