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2001〉게임 대회 러시

중앙일보

입력

지난 10월 말에 발매된 〈피파 2001〉이 시리즈 사상 최대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00 시리즈로 진행되던 대회들이 막을 내리고, 〈피파 2001〉을 종목으로 속속 대회가 개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2001 아디다스 사이버 월드컵'과 'FIFA 2001, 온라인 대전'이 돋보인다.

12월 28일부터 3개월의 일정으로 시작되는 '2001 아디다스 사이버 월드컵'은 아디다스 코리아가 주최하고 배틀탑이 주관하며 SBS 축구채널에서 후원하는 대회이다. 매주 목요일 인터넷 참가신청자와 배틀넷 주간 피파 랭킹 상위자를 뽑아 개인전 32강, 팀플(2:2) 8강전을 가진다.

대회는 SBS 축구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각 주 우승자에게는 상금 50만원, 2위 아디다스 상품권 20만원, 3,4위 아이다스 상품권 10만원이 수여되며 3주 연속 우승자에게는 펜티엄 Ⅲ 컴퓨터가 주어진다.

이 대회에서는 특히 첫 녹화일인 12월 28일에 이영표 선수(안양LG)와 양현정 선수(전북현대)가 초대되어 소속팀을 선택해 특별전을 펼칠 예정이라 화제이다.

참가신청방법과 자세한 대회안내는 www.battletop.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FIFA 2001, 온라인 대전'은 트윔넷의 서버를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예선전을 진행하며 4강전부터는 매주수요일 경인방송 열전!게임챔프를 통해 1월 중순부터 녹화 방영된다.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1기 예선은 지난 12월 18일부터 시작되어 12월 29일까지 계속된다. 각 기수별 1등에게는 펜티엄 Ⅲ 컴퓨터, 2등 19인치 평면 모니터, 3,4등 MD 플레이어가 수여된다.

대회참가 및 자세한 내용은 www.twimnet.com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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