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ge] 소중한 아들 한결아, 생일 축하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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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한결이의 아홉 살 생일과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해. 한결이는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는 아기였어. 그런데 어느 새 훌쩍 커 이젠 든든하기까지 하구나. 우리 아들, 가끔 엄마가 하는 잔소리가 싫기도 하고 꾸중 듣고 눈물 뚝뚝 흘릴 때도 있지. 하지만 그럴 때마저 엄마가 한결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어. 한결이가 엄마의 마음을 꼭 기억해 주면 좋겠어. 한결아, 지금처럼만 맑고 밝게 자라주길 바란다. 엄마도 지금처럼 한결같이 너의 옆에서 매년 돌아올 한결이의 생일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맞으며 한없이 축하해 줄게. 우리 아들, 사랑하고 … 사랑한다.

  한결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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