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신부화장의 적, 여드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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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체한의원(신촌점) 오원석 원장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시작되었다. 신촌에 사는 예비신부 J양은 요즘 때아닌 고민이 생겼다. 결혼준비로 분주한 그녀에게 갑자기 여드름이 나기 시작한 것이다. 평소 백옥 같은 피부의 소유자라도 결혼식을 앞두고는 유달리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일이 많다. 왜 중요한 일을 앞두면 여드름이 나는 것일까? 결혼준비 과정에서 특히 예비신부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한다. 많은 이들이 잘 알지 못하지만 성인 여드름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이다.

신촌 여드름한의원 하늘체한의원의 오원장은 “최근 웨딩 시즌을 맞아 결혼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여드름 발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며 “결혼준비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과도한 피지분비로 이어져 여드름을 유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들은 결혼식날 최상의 피부상태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기 마련이다. 당일에 완벽한 피부상태를 만들기 위해 예비신부들은 예식 몇 달 전부터 피부 관리를 받는 것이 필수코스가 되었다. 그러나 여드름이나 여드름흉터, 넓어진 모공 등은 단순한 스킨케어로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치료와 피부관리를 한번에 하는 메디컬 스킨케어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드름한의원 하늘체 신촌점 오원장은 “여드름은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닌 내부 장기의 문제가 피부로 표출된 것”이라며 “여드름이 재발하지 않게 치료하려면 내부의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방 여드름치료는 단순히 피부 겉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준비과정에서 생긴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순환장애들을 함께 치료해주어 아름다움 뿐 만 아니라 건강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신촌 여드름한의원 오원석 원장은 “과거의 웨딩케어가 결혼식 며칠 전 피부관리실에서 받는 마사지가 거의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의 예비신부들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고객 개인별 맞춤형 메디컬 스킨케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식날 눈부시게 환한 피부를 가진 신부로 거듭나고 싶다면 지금부터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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