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생산현장의 서민섬김의 리더십 강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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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수원 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22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 축사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의 리더십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며 '서민섬김의 리더십'과 '통합의 리더십'을 주장했다.

“생산현장의 서민섬김의 리더십이 확립돼야 한다”고 주장한 김문수 지사는 "서민들을 겸손하게 섬기고 서민들의 눈물과 고통을 이해하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지만 진정 서민을 제대로 섬길 수 있다"고 말하며 7년 간 염색공작 봉재공자 제지공장에서 노동자 생활을 했던 경험을 들어 “생산현장의 서민들의 애환과 그 사정을 제일 잘 이해하는 여야 정치인”임을 자부했다.

아울러 그는 "저의 꿈은 진정한 복지, 서민의 복지, 통합의 복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단순히 노동운동이 임금 인상만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보육과 교육, 그 자녀 교육을 위해 지원을 대폭 확충해서 일하는 사람을 돕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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