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z 심층보고서 11회] 웹에이전시 핵심 성공요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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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TechPress 는 (주)이비즈그룹과 함께 ''e-Biz 심층보고서''를 연재합니다. 연재 11회는 ''웹에이전시 핵심 성공요소''입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웹에이전시의 핵심성공요소인 e-비즈니스 프로젝트 수행방법론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e-Business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기업이나 IT 컨설팅 업체, 또는 웹 에이전시 모두에게 프로젝트 수행 방법론은 e-Business 시대의 핵심적인 경쟁 요소이다.

e-Business는 결국 사이트로 표현되고, 기술적 발전과 시장상황의 변화, 고객의 요구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발전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e-Business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방법을 체계화한 방법론이 필요하다.

기업들은 웹 에이전시들을 선정할 때, 가격 문제 외에 웹 에이전시들의 프로젝트 수행 레퍼런스와 프로젝트 참여 인력의 경력 사항, 그리고 그들이 어떤 무기-즉 방법론-을 가지고 있는 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방법론이란 넓은 의미로 검증된 기술과 실행방식, 축적된 경험과 지식, 과거 프로젝트의 산출물에 기초하여 개발한 다양한 템플릿들, 문제 해결과 판단의 도구 및 방법, 구체적 작업 수행 방식, 수행결과의 검증 및 측정 방법, 축적된 데이터(Knowledge Base) 등의 총합이다.

방법론은 좁은 의미에서 프로젝트 수행 과정의 개요를 표현하고 있는 메가 프로세스(Mega Process), 각 프로세스 단위의 하위 프로세스들로 표현되는 작업절차와 프로세스별 목적(Objective), 작업(Task), 작업 결과물(Deliverables)과 , 작업별 사용 툴, 템플릿, 결과의 점검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e-Business 사이트 개발에 요구되는 방법론은 더더욱 과거 방법론의 활용과 개선, 파괴, 그리고 창조적 개발 등을 통해 역동적으로 개발되고 체계화 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즉,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지적자산들과 경험, 그리고 조직과 문화 등을 포함하는 총제적인 시스템이다.

과거의 방법론들은 IT 개발과 웹 프론트 User Interface 디자인, 비즈니스 전략 등을 통합적으로 연결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방법론은 전통적인 경영 컨설팅에서 사용하던 방법들과 웹 프론트 디자인(UI Design, Web Identity Design 등)을 위한 방법론,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방법론들, 그리고 새롭게 웹 사이트에서 서비스 기획을 위해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방법론 등이 e-Business 프레임에 맞게 새롭게 통합되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IT 컨설팅 기업이나 웹 에이전시들은 이렇게 솔루션에 기반하여 e-Business 사이트들이 개발되는 추세에서 일반적인 방법론 외에 순발력있게 솔루션 자체의 고유한 방법론들을 습득하여 프로젝트에 적용해야 한다.

우수한 컨설턴트들은 자신의 프로젝트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식화하여 방법론을 창조적으로 개발하곤 한다. 이렇게 방법론은 컨설턴트들에 의해 개발되기도 하지만, 방법론은 새로운 컨설턴트들을 효과적으로 육성하는 도구로도 이용된다.

방법론은 무엇보다도 경험과 지식을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각 기업들은 비록 한계가 있다 하더라도 현재까지의 경험과 지식을 반추하여 체계화하고 프로젝트 수행작업의 전 과정을 시스템화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방법론을 빠르게 자기화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방법론에 절대적으로 의지하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은 일정한 한계를 갖는다. 결국 방법론은 경험과 지식의 총화이고, 모든 프로젝트는 내부에 고유한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갖고 있다. 따라서 컨설턴트들은 보다 창조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과거 경험으로서의 방법론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려는 창조적 작업 없이는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없다.

방법론에 앞서 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 기업이 속한 산업과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프로젝트에 대한 통찰력이다. 그러나 이러한 통찰력은 쉽게 형성되기 어렵다. 결국 반복적인 유사 프로젝트 수행의 경험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다.

국내 웹 에이전시들 역시 방만한 백화점식 프로젝트 수주보다는 집중할 산업영역과 .분야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접근은 방법론을 다듬고 개발해 나가는 데에도 일정한 여유와 적절한 환경을 제공한다

(주)이비즈그룹(대표 강태영http://www.e-bizgroup.com)은 지난 3월 자본금 10억원 규모로 설립한 회사로 주로 오프라인 기업의 e-transformation과 온라인 기업의 renovation을 위한 최적의 전략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에이전시 회사다. 이 글은 이비즈그룹의 김성원 컨설턴트(windsol@e-bizgroup.com)가 작성한 워킹 페이퍼이다.

지난 심층보고서 (1~10편)을 보고 싶으신 분은 자료실로 오세요.

자료제공 : 이비즈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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