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소프트〈악튜러스〉출시

중앙일보

입력

연기에 연기를 거듭 지탄의 대상이 됐던 국산게임 〈악튜러스〉가 15일 출시된다.

〈악튜러스〉는 2년간 총 10억원의 개발비와 40명의 인원을 투입해 손노리와 그라비티가 공동 개발한 국산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이다.

게임 CD가 총 7장(OST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게임은 캐릭터를 제외한 모든 배경을 3D로 제작됐으며 좌우 시점 변환과 줌인(Zoom-in)ㆍ줌아웃(Zoom-out) 기능을 통해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

〈비비스와 벗헤드〉,〈알렉산더〉등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피터정이 제작한 오프닝 동영상은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위자드소프트는 일반판 초도 물량으로 15,000장을 유통시킬 예정이며, 시장 상황을 지켜본 후에 추가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정판에 대한 예약 주문을 신청한 소비자들이 일반버전이 나오는 현 시점까지 아직 제품을 받지 못하는 등 예약판매의 문제점을 드러내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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