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드라마 ‘러브 어게인’이 첫 방송에서 순간시청률 3%를 넘어섰다. 25일 오후 8시45분부터 방송된 ‘러브 어게인’ 첫회는 2.04%(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07%였다.
JTBC 개국 이후 첫 방송이 2%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러브 어게인’이 처음이다. 이는 김지수 류정한 등 주인공들의 매력과 첫사랑이라는 소재, 연출자인 거장 황인뢰 감독에 대한 기대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동률의 히트곡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테마로 활용한 티저 영상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작 ‘아내의 자격’과 ‘신드롬’ 등을 통해 JTBC의 오후 9시 드라마 시간대가 구축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이기도 하다. 첫날 방송에서는 영욱(류정한)과 지현(김지수)이 30년만에 동창회에서 만나고, 바로 그 동창회 자리에서 지현이 주부 도박단으로 오인 당해 경찰에 체포되는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26일 2회에서는 동창회에서 만나 함께 잠적한 친구들을 찾기 위해 영욱과 지현, 미희(이아현)와 태진(최철호)이 힘을 합치는 내용이 펼쳐진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