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위칭데이 충격 크지 않을 듯

중앙일보

입력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만기일이 겹치는 더블위칭데이인 14일 프로그램 매물출회에 따른 시장충격은 그다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프로그램 출회가 3천억원 가량 예상되고 있는 오후 2시 현재 2천억원 넘게 나와 소화됐기 때문에 매물이 장 막판에만 집중되지 않는다면 동시호가 시간대의 급락 가능성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2시10분 현재 투자자별 거래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71억원의 순매도에 그쳐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동안 매도에 나섰던 개인투자자들은 1천62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떠 받치고 있다. 기관투자가들은 1천562억원어치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오후 2시10분 현재 프로그램 공시 물량이다.

매도는 308만3천930주이며 매수는 108만3천210주이다.

주요 매도, 매수 종목군은 아래와 같다.

◇매도(단위 만주) 한빛은행18.2 한 전16.9 조흥은행15.5 신한은행15.3 S K 14.4 현대전자11.0 기 아 차10.6 국민은행10.0 한국통신 9.2 S K 증권 8.5 외환은행 8.3 엘지화학 7.3 삼성물산 6.5 현 대 차 5.7 대한항공 5.5 삼성전자 5.2 삼성중공 5.1 현대건설 5.1 제일모직 4.6 엘지전자 4.4등

◇매수 한 전8.5 국민은행8.2 신한은행6.7 엘지전자6.0 엘지증권4.8 현대전자4.8 한국통신4.4 현 대 차4.0 엘지화학3.9 한빛은행3.9 조흥은행3.3 외환은행3.3 삼성증권2.4 제일모직2.3 담배인삼2.2 삼성전기2.1 삼성물산2.0 삼성전자1.9 S K 1.8 주택은행1.7등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