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원순 “개포 재건축 소형비율 조정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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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 재건축 단지 소형 비율과 관련해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시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개포지구를 방문한 것에 대해 “주민에게 총선 전에 가보겠다고 약속했지만 선거 때문에 잠시 미뤘다”며 “주민들 얘기를 충분히 들었고, 이른 시일 내에 좋은 결론이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가 요구한 소형주택 50% 방침에 대해 “얼마든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전날 개포지구 주민들에게도 (개포지구 전체에) 획일적인 소형 비율 기준을 도입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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