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뒤흔든 마술사 데니 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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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채널A의 ‘스토리텔링 매직쇼’에서 미국의 유명 마술사인 데니 콜(사진)의 무대가 펼쳐진다. 데니 콜은 2003년 세계마술올림픽 제너럴 부문 수상, 2007년 국제매직패스티벌 챔피언,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술클럽 ‘매직캐슬’에서 2관왕을 차지한 마술사다. 그는 일반 종이 뭉치를 지폐로 바꾸고, 다시 그 지폐를 종이로 바꾸는 마술을 선보인다. 이 마술을 통해 그가 전하고 싶은 스토리는 ‘Easy Come, Easy Go.’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잃는다는 뜻이다.

 국내 마술사들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도 벌어진다. 일명 ‘초능력 마술’과 ‘테크닉 마술’의 대결이다. 마술사 조성진은 눈에서 나오는 다이아몬드와 염력을 이용해 전구를 깨뜨리는 ‘초능력 마술’로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테크닉 마술’이 주전공인 문태현 마술사는 불이 손 안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공이 공중을 떠다니는 마술로 상대팀을 기선 제압한다. 방송은 26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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