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삼국지 온라인' 유료 전환

중앙일보

입력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 ㈜북마크(대표 박성찬)는 12일 이 회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삼국지 온라인''을 유료 서비스로 전환,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월 9천900원 정액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마크는 PC방에 대해서는 기존 무료 서비스를 당분간 실시키로 했으며 이날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특별 할인기간을 마련, 이기간에 기존 무료 가입자는 5천500원을 내면 두 달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북마크의 박성찬 사장은 "무료 서비스를 통한 회원확보만으로는 서버증설, 게임개발 등 게임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할 수 없어 본격적인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해 유료화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삼국지 온라인은 온라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별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지 않고 브라우저에서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 12월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회원 70여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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