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 한방 척추치료 … 연골·신경재생 ‘걱정 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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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나치료’으로 대표되는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척추치료법은 외국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사진은 신준식원장의 추나수기치료 장면 [자생한방병원 제공]

척추질환은 50대 이상 중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30대에서도 척추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 전체 척추질환 환자의 수가 400만명이 넘을 만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척추관절 병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은 주사와 같은 단기 통증억제에 치중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 통증억제 치료로는 척추질환에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자생한방병원은 20년 동안 연골과 신경을 재생시키고 뼈의 퇴행을 막는 한약치료 등을 통해 디스크의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의 근본치료는 연간 90만회가 넘는 치료횟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환자들이 디스크 치료에 있어서 가장 선호하는 비수술 치료법 중 하나다. 무엇보다 95%라는 놀라운 디스크치료 성공률이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입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상적으로 한의학의 뛰어난 치료효과를 객관화하고 세계 주류 의학계에 알리기 위해 오랫동안 과학화에 힘쓰고 있는 한방병원 중 가장 선도적인 병원이다.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자생한방병원에서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사용하고 있는 한약물은 디스크탈출 환자의 염증을 없애서 통증은 줄이고, 망가진 연골과 신경을 다시 재생시켜 디스크질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 이와 같은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꾸준히 인정받아오고 있다. 특히 이번달에는 디스크 치료 한약물에서 연골재생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 영국의 국제학술지인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발표하기도 했다. 또 이를 계기로 미국 TOP 7의 척추센터를 보유한 시카고 러시대학병원 의료진들이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해 디스크 치료에 있어 한약과 침의 신기한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러시대학병원 의료진들은 실제환자의 척추질환 치료를 참관하고 현대화된 한방병원과 탕전원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들은 “미국에서도 척추질환 치료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대체의학에 관심이 많은데 자생의 실제 환자치료를 보고 통증감소와 치료효과가 우수해 매우 놀라웠다”며 “자생의 임상치료와 러시대학병원의 연구 노하우가 만난다면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자생 비수술 척추치료법의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자생한방병원의 치료는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일까? 중증의 척추질환은 죽고 싶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불러온다. 척추질환의 치료는 이러한 통증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로 인한 부담이나 재발의 위험성 없이 안전하게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추나치료’로 대표되는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척추치료법은 크게 추나약물요법, 추나수기요법, 특수침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의 디스크 치료법은 SCI급 국제학술지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꾸준히 인정받아오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제공]

 추나약물요법은 척추의 상태를 유지시켜주고 염증을 가라앉혀주며 연골과 신경을 재생시켜준다. 특히 오랜기간 뼈와 디스크가 손상된 퇴행성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추나수기요법은 한의사의 손으로 비뚤어진 척추의 형태를 밀고(推), 당겨(拏)서 정상 위치로 되돌려 특정 척추에 몰리는 하중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특수침요법은 봉침·약침치료와 동작침법으로 구분되는데 봉침과 약침 치료는 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으로 인해 뭉치고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기를 소통시켜 통증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동작침법은 침을 놓은 후 환자 스스로 움직이게 해 통증을 급속히 해소시킨다. 응급차에 실려와 움직일 수 없는 급성통증의 환자라 해도 시술 20분 내외면 단독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신속한 효과가 특징이다.

 이같은 치료법은 교정된 척추의 정상상태를 보전시킴으로써 척추질환의 근본원인을 제거하고 척추에 외과적 손상을 주지 않는 재발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과 자생의 공동연구팀은 자생의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의 효과측정을 위해 수술을 권유받았거나 MRI를 통해 디스크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임상실험을 진행하였는데, 그 결과 95%의 환자가 일상생활에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유일한 척추전문 한방병원으로 인정받은 자생한방병원은 20년간 의 전통을 바탕으로 270여명의 의료진이 연 90만회 이상의 척추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 강남 외에 강북·목동 등 서울 주요 지역과 분당·일산·수원 등 수도권 일대와 대전·울산·해운대 등 지방 거점도시 및 미국 풀러튼, LA 등 총 15개의 네트워크 병원을 두고 있다. 각 네트워크 병원들은 동일한 치료시스템으로 표준화된 진료를 실시하고 여기에 지역적인 특색을 살린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문의 1577-0006.

박찬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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