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 JTBC ‘미각스캔들’ 시청률 2%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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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대창의 곱이 실제로는 지방덩어리인 경우가 있다고 고발한 JTBC ‘미각스캔들’의 22일 방송 장면.

JTBC ‘미각스캔들’이 시청률 2.15%(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로써 JTBC 개국 이후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에 이어 교양 프로그램까지 2%의 고지를 넘어섰다.

 22일 방송된 ‘양대창의 진실’편은 최근 외식업계 사이에서 붐을 일으킨 양대창 전문점의 수익구조와 성분을 조명했다. 대창 바깥에 붙은 기름덩어리를 뒤집어 곱창 안의 곱으로 오해하게 하고, 직접 대창 200g을 구웠을 때 기름을 제외한 무게가 42g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또 대창의 도축장 가격이 1㎏에 5000원인 반면 일부 프랜차이즈 양대창 전문점 가격이 200g당 2만 7000원까지 받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TV맛집의 허실 등 우리 사회의 그릇된 음식문화를 짚어보는 ‘미각스캔들’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지난해 영화 ‘트루맛쇼’로 주목받은 김재환 감독이 총지휘를 맡고 있다. 그간 양념치킨·대게·편의점 음식 등을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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