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탈리아프로축구 AS 로마, 선두 질주

중앙일보

입력

AS 로마가 이탈리아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AS 로마는 11일(한국시간) 로마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프란체스코 토티의 연속골로 우디네세를 2-1로 꺾고 승점25(8승1무1패)를 기록, 리그 1위를 달렸다.

올 시즌 피오렌티나에서 이적해온 바티스투타는 전반 20분 다미아노 톰마시의 패스를 받아 시즌 10번째 골을 장식했고 토티는 15분 뒤 왼발 발리슛으로 승리를 확인했다.

우디네세는 전반 44분 로베르토 무치의 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최근 3연패에 빠졌다.

유벤투스는 전반 14분 시로 페라라의 헤딩골로 AC 파르마에 1-0으로 승리, 페루자와 0-0으로 비긴 아탈란타와 함께 승점 19((5승4무1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페루자의 안정환은 이날도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벤치에 머물렀다. (로마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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