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 한통과 전략적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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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포털업체인 프리챌(http://www.freechal.com 대표 전제완)은 한국통신(사장 이계철)과 시스템 및 통신 인프라에 대해 포괄적 협력관계를 갖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해각서는 한국통신이 프리챌에 하드웨어 분야에 대한 비용을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내용이라고 프리챌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프리챌은 투자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드웨어의 비용부담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통신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호스팅 사업의 우량고객을 확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개시 1년만에 17만개의 동호회를 확보하는 등 커뮤니티 분야 선두업체로 성장한 프리챌은 올해 하드웨어 투자비로 100억원을 투자해 180대의 서버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의 5배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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