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질학연구소 규조토 지층 발견

중앙일보

입력

북한 과학원 지질학연구소는 최근 규조토 지층을 찾아내는 등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8일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규조토 지층이 발견된 지역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지질학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최근 현대적인 탐사방법을 이용해 안료 재료와 여과제 재료 등에 널리 쓰이는 규조토가 묻혀있는 지층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또 이 연구소 과학자들은 각고의 노력끝에 최근 양강도 대홍단지역에서 석탄을 찾아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이밖에 지질학연구소 과학자들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물리탐사 기구를 개발했으며, 서해안 평야지역에서 농사에 이용될 수 있는 천연 광물비료 등의 탐사연구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