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박용만 회장에 반말한 간큰 신입 女사원

박용만 두산 회장에게 휴대전화 메신저 카카오톡을 잘못 보낸 신입 여사원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박 회장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서 "야구도 이기고 편안~~하게 쉬고 있는데 어느 신입 여사원에게서 카톡이 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한 신입 여사원이 대뜸 "야"라는 반말을 했고, 박 회장은 바로 "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뒤늦게 박 회장이라는 사실은 알게 된 신입 여사원은 "회장님. 죄송합니다. 카톡창을 잘못 썼네요. 친구한테 회장님 카톡에 계신다고 했다가 친구가 장난인줄 알고 모르고 보냈어요"라고 해명했다.

이에 그는 "죄송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벽에다 머리를 삼회 강하게 박는다!! 일욜 잘 쉬렴ㅋㅋ"이라고 답장을 보냈다.

네티즌들은 "회장님이 화통하다" "여사원, 출근할 때 긴장할 것" "남자 직원이었다면 어땠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