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인터네트-주영정보통신, 전략적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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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장비 전문업체인 다산인터네트(대표 남민우)는 5일 전송장비 전문업체인 주영정보통신(대표 윤시현)과 고속인터넷망구축 제품을 개발,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에 따라 다산인터네트의 T3(45Mbps)급 중형 라우터 기술과 주영정보통신의 T3급 채널서비스장치(CSU) 기술을 결합, T3급 CSU내장형 중형 라우터를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개발하는 T3급 CSU 내장형 라우터를 대형 통신사업자, 공공기관, 사이버아파트, 기업 등을 대상으로 판매, 내년에 각각 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다산인터네트의 남민우사장은 '이번 제휴는 네트워크장비업체와 전송장비업체가 기술력을 결합,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국산 통신장비 개발업체들이 협력을 통해 보완제품 개발을 계속해 나간다면 시설 투자비의 절감과 통신속도 향상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통신사업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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