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절벽 바위틈 뚫고 나온 동강할미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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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강원도 동강 유역의 산 바위틈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 동강할미꽃이 16일 평창군 미탄면 동강변 바위 절벽에 보랏빛 꽃을 피웠다. 동강할미꽃은 다년생 초본으로 석회질이 많은 바위틈에서 자란다. 키는 약 15㎝이고, 7~8장의 작은 잎으로 돼 있는데, 잎 윗면은 광채가 있고 아랫면은 진한 녹색이다. 꽃은 연분홍·붉은자주·청보라색이고 처음에는 위를 향해 피었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서 옆을 향한다. [평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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