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M&A시장 열려

중앙일보

입력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거래하는 기업인수합병(M&A)시장이 4일 오후 부산에서 열렸다.

부산시 주최로 이날 부산시청 1층 회의실에서 열린 M&A시장에는 선박용품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라인코리아와 어린이용품 생산업체인 상신물산공업사 등 2개 업체가 참가해 인수합병을 희망했다.

이번 M&A시장에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50여명도 세미나에 참가해 기업인수.합병에 관한 업계의 관심을 반영했다.

시는 이번 시장의 결과에 따라 M&A시장의 상설화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인수.합병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부산시 윤종석 벤처지원계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수.합병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지역 업체들의 M&A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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