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2AM, 일본서 다큐영화 찍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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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10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2PM·2AM. 왼쪽부터 창민·진운·조권·슬옹(뒤에 가린 사람, 이상 2AM)·우영·택연·준호·닉쿤·준수·찬성(이상 2PM)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프로듀서 박진영)의 형제 그룹인 2PM과 2AM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일본에서 제작된다. JYP는 11일 “2PM·2AM이 다큐 영화 촬영을 위해 10일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함께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항엔 팬 1500여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다큐 영화 제목은 ‘비욘드 더 원데이 스토리 오브 2PM&2AM(Beyond the ONEDAY Story of 2PM&2AM)’. 음악전문 케이블 Mnet ‘열혈남아’를 통해 탄생한 두 그룹이 한류 스타로 성장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열혈남아’는 이들이 데뷔 전인 2008년 초, JYP연습생들을 실력파 가수로 만들기 위해 제작된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2AM 창민을 제외한 전 멤버가 출연했다.

 JYP 측은 “지난해 여름 일본에서 처음으로 두 그룹이 합동 무대를 선보인 ‘JYP NATION in Japan 2011’의 무대 뒷모습과 아티스트로서 활동하는 각 그룹의 일상, 쉬는 시간을 즐기는 멤버들의 사실적인 모습을 담을 예정”이라고 했다.

 2PM 멤버들은 “2AM과 연습생 생활을 함께 보냈는데 지금은 서로 바빠 만나기 쉽지 않다. 6년을 함께 지내온 동료와 작품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영화는 6월 30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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