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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뉴욕 아일랜더스, 8연패 끝

중앙일보

입력

뉴욕 아일랜더스가 탬파베이 라이트닝을 꺾고 8연패를 마감했다.

동부컨퍼런스 남동부지구 최하위인 뉴욕은 28일(한국시간) 2000-2001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오랜만에 폭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같은 지구공동선두 탬파베이를 7-4로 완파했다.

지난 10경기에서 14골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극심한 `골기근'을 겪던 뉴욕은 이날 1피리어드에서만 로만 햄릭과 클라우드 아퐁테 등이 연속 4골을 넣어 연패 탈출을 예고했다.

2피리어드까지 4-3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뉴욕은 3피리어드 시작과 동시에 터진 테일러 파이애트의 시즌 첫골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며 탬파베이의 추격을 뿌리쳤다.

시카고 블랙호크스는 연장 종료 27초 전에 터진 스티브 설리번의 결승골로 디트로이트 레드윙스를 6-5로 눌렀다.

리그 최하위인 몬트리올 캐나디언스도 애틀랜타 트래셔스를 3-2로 꺾고 홈 7연패에서 벗어났다.

▲28일 전적

몬트리올 3-2 애틀랜타
시카고 6-5 디트로이트
뉴욕(아일랜더스) 7-4 탬파베이

(뉴욕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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