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첨단의료기기 전시회서 '판매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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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첨단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 2000'에서 초음파진단기 233대(1천340만 마르크. 한화 70억원 상당)를 판매, 4년 연속 판매왕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2위는 1천100만마르크의 GE, 3위는 600만마르크의 지멘스가 차지했다. 메디슨은 자회사인 크레츠테크닉이 생산하는 제품을 포함하면 이번 전시회의 총 계약고는 1천500만 마르크로 전체 판매액이 지난해 전시회때보다 50%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메디슨은 이번 전시회에서 실시간으로 3차원 동영상이 지원되는 최고급 초음파 진단기 'V7300D'와 노트북형 초음파 진단기인 `마이소노'가 외국 의료기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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