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진 1만여장 인터넷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인천시는 27일 인천항 개항에서 최근까지의 각종 사진 1만여점을 인터넷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시(市)는 최근 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npia.net)에 디지털 사진자료실 `i 포토 갤러리''를 개설, 이들 사진을 수록해 놓았다.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인천스케치''에 이어 `i포토 갤러리''를 클릭하면 사진을 받아 볼 수 있고 프린팅도 가능하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1억2천여만원을 들여 인천항 개항에서 지난해 인천서 개최된 전국체전까지 그동안 보관하고 있던 사진과 필름 20여만장을 코드화해 이중 1만여장에 대해 사진 설명을 곁들이는 작업을 벌여 이번에 서비스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향토학자나 언론인, 시민 등으로부터 소장 가치가 있는 사진이나 필름을 기증받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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